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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드폴대학 재학생 샌프란시스코 공항서
수십개 美대학-18개 주정부·워싱턴DC 법원에 조치중단 소송

[보스턴=AP/뉴시스] 지난달 21일 미국 보스턴 대학교의 운영위원장이 교내 출입문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전날인 6일 홈페이지에 '학생 및 교환방문자 프로그램(SEVP)' 규정을 개정한다며 "2020년 가을학기의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듣는 비이민자 유학생의 비자를 취소하고, 신규 비자 발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2020.7.8.
[보스턴=AP/뉴시스] 지난달 21일 미국 보스턴 대학교의 운영위원장이 교내 출입문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전날인 6일 홈페이지에 ‘학생 및 교환방문자 프로그램(SEVP)’ 규정을 개정한다며 “2020년 가을학기의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듣는 비이민자 유학생의 비자를 취소하고, 신규 비자 발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2020.7.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으로 내놓은 외국인 유학생 비자제한 조치에 실제로 한국 학생이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시카코 트리뷴과 AP 통신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파워볼

매체는 미국 법원에 제출된 문건을 인용해 이민 당국이 모든 온라인 수업만 받는 유학생의 입국거부 조치를 시행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했다.

일례로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소재한 사립 드폴대학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는 한국인 유학생이 지난주 한국에서 도착해 샌프란시스코 공항으로 입국하려다가 거부당했다고 매체는 밝혔다.

한국인 학생은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새 규정에 맞는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입국 심사대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런 내용은 드폴대학이 일리노이 대학, 시카코 대학, 노스웨스턴 대학과 전국의 수십 개 대학해 연대해 ICE를 제소한 문건에 담겨있다.

드폴대학 대변인은 입국하지 못한 한국 유학생에 관해 공개할 만한 정보를 더는 갖고 있지 않다고 확인했다.

국토안보부 산하 ICE은 지난 6일 ‘학생 및 교환방문자 프로그램(SEVP)’ 지침을 발표하고 온라인 대학에 다니는 비이민자 F-1, M-1 비자 학생과 온·오프라인 수업을 함께하는 대학에서 100% 온라인 강좌만 수강하는 유학생은 미국에 머무를 수 없도록 했다.

일리노이주에는 외국 학생이 4만명에 달하는데 이들 중 온라인 강의 수강생은 미국을 떠나야만 하기에 큰 혼란을 빚고 있는 것으로 매체는 전했다.

ICE는 이들 온라인 학생에는 새로 비자를 발급하지 않고 입국도 막고 있다. 다만 유학생들은 다른 대학으로 전학해 최소한 1개 대면, 3학점짜리 강의에 등록하면 미국에 체류가 가능하다.

한편 드폴대학을 비롯한 수십개 대학이 미국 정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데 이어 유학생이 많은 매사추세츠주 등 17개 주정부와 수도 워싱턴 DC도 13일 트럼프 행정부를 제소했다.

이들 주정부와 워싱턴 DC는 보스턴 연방법원에 ICE 조치를 즉각 정지시키라는 소장을 제출했다. 소장은 “미국에서 혼란을 일으킨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와중에 유학생을 추방하는 것은 잔혹하고 불법적인 행위”라고 지적했다.

“긴 고민 끝에 항공업에 작별을 고하고 일반 사기업 취직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옥 같은 코로나 사태가 잦아들 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항공업계의 채용 움직임 또한 올스톱됐다. 최근에는 코로나 사태가 1~2년 안에 끝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항공사 취업을 포기하는 취업준비생도 늘고 있다.

14일 취업 관련 커뮤니티 등에는 “갑작스러운 코로나 여파로 꿈을 포기하게 됐다”는 글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승무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한 취업준비생은 “코로나 종식만을 바라보며 버텨왔지만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면서 “나이도 찰 만큼 찬 상태라 이젠 정리하려고 한다”고 했다. 또 다른 취준생도 “일단 사기업에 들어가려고 자격증을 공부 중”이라고 했다.

지상에서 승객 운송 등을 담당하는 조업사로 일하면서 항공사 취업을 준비해왔다는 A씨는 항공업 채용정보를 공유하는 오픈카톡방에 “일 년 넘게 있었던 이 방을 나가는 날이 온다”며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해오던 일이라 몇 달이고 고민했지만 취업 문이 열릴 기미가 안 보여 포기하고자 한다”는 글을 올리고 방을 나갔다. 블라인드 금융 라운지에도 한 은행원이 “진짜 꿈은 승무원이었는데 부모님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포기하기로 했다”면서 “이젠 은행 일에 집중하려고 한다”는 글을 올렸다.

매년 500명 이상이었던 조종사 채용 규모도 올해는 48명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국토교통부의 ‘조종인력 분야 포스트 코로나19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조종사 신규 채용 계획을 밝힌 항공사는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등 대형항공사들을 제외한 저비용항공사(LCC) 3곳뿐이다. 이 때문에 조종사 자격증 시험을 보려고 했던 준비생들의 동요가 큰 상황이다. 한 준비생은 “원래는 올해쯤 민간비행교육원 교육 이수를 준비할 계획이었다”면서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돈은 돈대로 쓰고 취업은 어렵지 않을까 걱정돼 고민이 많다”고 했다.파워볼

지난해 입사해 올해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있는 항공사 승무원 인턴들도 막막하기는 마찬가지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관행상 항공사 공개 채용에 합격해도 최대 2년까지 비정규직 기간을 거쳐야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

지난해 입사한 아시아나항공 객실 승무원 인턴의 경우 이달 예정돼있던 정규직 전환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40여명의 캐빈 크루 채용 시 당초 7월 전환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등 대외상황으로 인해 미정인 상태”라면서 “이들은 현재 유급 휴직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승무원이나 조종사의 꿈을 꾸는 이들이 이른 시일 내에 취업에 성공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여름 성수기인 3분기를 포함해 연말까지 대부분 국가에서 자가 격리 등 입국 제한 조치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전체 매출의 70~80%를 차지하는 국제선 매출을 회복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그동안 인력 채용 규모를 확대해오던 LCC가 코로나 사태로 휘청이면서 일자리 시장이 더 얼어붙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일단 비행기가 뜨지 않으니 승무원의 일이 없다”면서 “지금은 기존 인력도 거의 못 쓰고 있는 상황이라 올해는 물론, 내년 상반기까지도 인력 채용이 없을 것 같다”고 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지원자들이 얼어붙은 항공 채용 시장을 떠나면 3~4년 뒤 항공업계가 회복하더라도 그 사이 인력 양성이 이뤄지지 않아 쓸 수 있는 인력이 없을 것”이라며 “한창 LCC들이 생길 때 인력이 부족해 힘들었는데 이런 문제가 반복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남한 매체·시민단체 주장 인용..한미워킹그룹 해체 등 미국 배제도 압박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한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등 남측의 새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통일장관 검증 들어간 이인영…임종석 역할론 부상 (CG) [연합뉴스TV 제공]
통일장관 검증 들어간 이인영…임종석 역할론 부상 (CG) [연합뉴스TV 제공]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4일 남측 인터넷매체인 자주시보의 논평·수필란에 실린 글을 부분 게재하고 “이번 인사에서 이인영, 임종석 두 사람에게 거는 기대도 많다”는 문장을 인용했다.파워볼엔트리

이어 “두 사람이 다 ‘한미워킹그룹’ 문제에 비판적인 말들을 한 상황이라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는 표현도 보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총 1천600자 길이의 글을 600자 수준으로 줄여 소개하면서도 “‘우리 민족끼리’의 철학과 ‘미국에 맞설’ 용기를 내야 한다”, “한미워킹그룹, 사드, 한미연합훈련 싹 다 없애라고 해야 한다” 등의 문장은 고스란히 살렸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조사를 인용해 남한 각계가 정부에 자주적인 태도를 갖고 친미사대 근성을 버릴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한미관계 청산을 주장하는 시민단체의 주장도 연달아 보도했다.

‘통일의 메아리’는 이날 3꼭지를 할애해 대학생진보연합과 8·15 민족자주대회 추진위원회, 부산 시민단체 등의 한미워킹그룹 해체 및 주한미군 철수 촉구 기자회견 내용을 전했다.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북한이 남측의 새 외교안보라인 인사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남한 매체나 시민단체의 주장을 연달아 인용하는 방식으로 기대감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새 외교안보 진영이 향후 남북관계 진전을 위해서는 한미워킹그룹 등 한미동맹 우선 기조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압박 속내도 담겨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선전매체의 보도는 원색적인 대남비난이 3주째 멈춘 상황에서 나왔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에서 대남 군사행동계획을 보류했다고 밝히면서 대내외 매체를 통해 퍼부었던 남측 정부에 대한 거친 비난을 사실상 ‘올 스톱’한 채 남측과 한반도 정세를 주시하는 모습이다.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국내에서도 동성 간 성접촉에 의해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나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에이즈)에 걸리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즈 환자(PG)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에이즈 환자(PG)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지난해 성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례를 기준으로 신규로 보고된 HIV 감염자의 절반 이상이 동성 간 성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나와 처음으로 이성간 성접촉 감염을 추월했다.

14일 의료계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9년 보건당국에 새로 신고된 HIV 감염인과 에이즈 환자는 총 1천222명(내국인 1천5명, 외국인 217명)이었다.

전년 대비 16명(1.3%) 증가한 것으로 1985년 정부 집계 이후 최대다.

지난해 신규 신고된 감염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 1천111명(90.9%), 여성 111명(9.1%)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 438명(35.8%), 30대 341명(27.9%), 40대 202명(16.5%), 50대 129명(10.6%) 순으로, 20·30대가 전 연령대의 63.7%를 차지했다.

특히 신규 감염 내국인 1천5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응답을 기초로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821명(81.7%)이 성 접촉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동성 간 성접촉이 53.8%(442명), 이성간 성접촉은 46.2%(379명)로 동성 간 성접촉으로 감염된 경우가 더 많았다.

국내에서 동성 간 성접촉 감염이 이성간 성접촉 감염을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에서는 그간 이성간 성접촉 감염이 동성간 성접촉 감염보다 많다는 게 정설이었다.

실제로 해마다 나오는 질병관리본부의 ‘HIV/AIDS 신고현황 연보’ 자료를 보면 이성간 성접촉 감염 비율이 동성 간 성접촉 감염 비율보다 높았다.

2016년 신규 내국인 감염인은 1천62명으로 이 가운데 712명이 성접촉으로 감염됐는데, 이성간 성접촉이 54.3%(387명)로 동성 간 성접촉 45.6%(325명)보다 많았다.

2017년도 마찬가지였다. 2017년 한 해 동안 신고된 HIV/AIDS 신규 감염 내국인(1천9명) 중 감염경로 역학조사에 응한 752명이 성접촉에 의한 감염이라고 답했는데, 이성 간 52%(394명)로 동성 간 48%(358명)보다 역시 많았다.

2018년의 경우에도 신규 내국인 감염인(989명) 중에서 본인 답변을 기반으로 감염경로를 조사한 결과. 799명이 성접촉으로 감염됐다고 했으며, 이 중에서 이성간 성접촉 53.2%로 동성 간 성접촉 46.8%를 앞섰다.

HIV는 AIDS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다. 인간 체내에서 생존하고 증식하면서 감염인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사람에게서 사람에게로 전파된다.

HIV에 걸렸다고 모두 에이즈 환자는 아니다. HIV 감염인 중에서 면역체계가 손상, 저하됐거나 감염 중 암 등의 질병이 나타난 사람이 에이즈 환자다. 한마디로 에이즈 환자는 HIV 감염 이후 면역 결핍이 심해져 합병증이 생긴 사람을 말한다.

HIV 감염인과 한 그릇에 담긴 음식을 함께 먹어도 HIV에 걸리진 않는다. 음식에 들어간 HIV는 생존할 수 없으므로 HIV 감염을 일으킬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HIV 감염인과 손을 잡거나 같이 운동을 해도 HIV에 걸리지 않는다. 일상적 신체접촉으로 교환될 수 있는 체액(땀)에는 극히 소량의 바이러스가 들어 있을 뿐이어서 상대방 몸 안으로 들어간다 해도 HIV 감염을 일으킬 수 없다. HIV는 성관계나 상처, 점막 등을 통해 상대방의 몸속으로 들어가야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HIV 감염인을 문 모기나 벌레 등을 통해서는 HIV에 걸리지 않는다.

HIV 감염인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해서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1회 성관계로 감염될 확률은 0.1~1% 정도로 낮다. 그렇지만, 감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성관계 때는 콘돔을 사용하는 게 좋다.

HIV에 걸리더라도 바로 죽진 않는다. 아무런 치료를 받지 않아도 면역결핍으로 말미암아 사망에 이르기까지 10~12년 정도 걸린다. 올바른 치료와 건강관리를 한다면 30년 이상 건강하게 살 수 있다. 현재 에이즈는 더는 죽는 병이 아닌 만성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다.

HIV 감염인들이 복용하는 치료제는 완치제는 아니지만, HIV 증식을 억제, 질병 진행을 지연시키는 약이다. 꾸준한 약제 복용을 통해 감염인이라도 얼마든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아이콘 멤버 김진환과 구준회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남해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0분께 남해군 창선면 소재 3번 국도에서 한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국도변의 옹벽을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 중이던 운전자 A씨를 비롯한 총 3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아이콘 멤버 김진환과 구준회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천정환 기자
아이콘 멤버 김진환과 구준회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천정환 기자

그런 가운데 A씨의 차량에 탑승한 두 사람은 그룹 아이콘 멤버 김진환과 구준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빗길 사고로 보고 있다.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별도의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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